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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공동체 마지막 어버이날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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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흥공동체 작성일 20-05-08 20:24 조회 13,991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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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5월8일날 집에 가지마시고 주말 선생니과 바꾸시면 안돼요? 그날 엄마에게 마지막 이벤트를 해 드릴려고요.'
그랬습니다.
딸들은 저 몰래 이벤트를 준비하고 오랜시간 연습을 했으며
금요일 어버이날 엄마가 집으로 갈까봐 두 달전에 제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구절절이 쓴 편지와 카네이션, 빼빼로 과자까지 사서 주며 이것은 영원히 간직하라고 합니다.
6월 30일 정년퇴직을 앞두고 준비해준 떨들의 마지막 이벤트.
눈물을 꾹꾹참으며 자기 이마를 때리며 '어머님 은혜' 노래를 합창하고 고맙다며 안아주는 제게
서로 먼저 안아달라고 달려드네요.
착하고 예쁜 딸들을 둔 저, 이만하면 엄마노릇 잘 하고 떠나가는거지요?
아, 이곳에는 동영상을 올리는 기능이 없네요.
고운 모습과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은데...

댓글목록

임마누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마누엘 작성일

마음이 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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